국립현대미술관 MMCA 덕수궁 장욱진 회고전 야간개장 무료전시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 서울 중구 세종대로 99 ✔️ 9.14.2023 - 2.12.2024 ✔️ 화, 목, 금, 일 10am - 6pm (매주 월요일 휴관) ✔️ 수, 토 야간개장 10am - 8pm (야간전시개장 6pm -8pm) 덕수궁 입장료 1000원 별도 / 미술관 2000원 (야간입장 무료) |
덕수궁 MMCA에서 열린 장욱진 회고전 (9.14.2023 - 2.12.2024)을 다녀왔습니다! 🎨✨ 한국에 머무는 동안 남대문 메리어트에 지내는 동안 걸어서 10분 정도면 덕수궁을 갈 수 있어서 가보았습니다! 2월 12일이며 끝난다고 합니다!
덕수궁은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야간개장(6pm - 9pm)을 한다고 해서 저녁에 방문해 봤어요. 저녁에 노을 질 시간에 덕수궁에 가면 이쁘다 해서 가보았는데, 호텔에서 출발해서 가는데 시위를 하셔서 덕수궁 입구로 가는 길을 막고 있었습니다. 돌아 돌아가다 보니 길을 잃어버리고 ㅠㅠ 가는 길마다 막혀 있어서.. 덕수궁 입구에 도착했을 때 즘에 거의 해가 졌습니다. 혹시 모르니 미리 확인하고 꼭 가세요 ㅠㅠ
늦은 저녁 덕수궁 풍경
늦은 저녁의 덕수궁은 한산하고, 고즈넉한 느낌이 감돌았습니다. 낮의 분주함과는 다른, 정적이고 운치 있는 모습이 덕수궁의 미를 한층 더 빛나게 했습니다. 복잡한 서울 안에 위치해서 인지 덕수궁 안은 한산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녁이라서 궁 안 건물들이 더 밝게 보이고, 궁 안 정원은 고요한 분위기에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사람이 많이 없네. 저녁에 오니 좋네 했습니다. ㅎㅎ 장욱진 전시장 쪽으로 걸어갈수록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덕수궁의 안 구석구석에서 느껴지는 역사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늦은 저녁의 한산한 분위기는 또 다른 느낌의 서울이었습니다. 이곳에서의 늦은 저녁, 평온함 속에 휴식을 취하며 도심의 소란에서 잠시 벗어 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밖은 집회, 시위에 사람들이 정말 많았는데, 덕수궁 안은 평화로웠습니다.
덕수궁 석조전
장욱진 전시건물은 제일 안쪽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가는 길에 석조전을 지나갔습니다. 한국의 전통적인 건축물 중 하나인 석조전은 가을 저녁, 특히 덕수궁에서의 그 순간이 빛을 발하는 곳입니다. 석조전은 한국의 역사와 예술을 담아낸 존경받는 건축물로 꼽힌다고 합니다. 석조전 안을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별로도 일주일 전에 인터넷 사전 예약 해야한다고 합니다! 당일 예약도 그날 예약 상황에 따라 가능하다고 합니다!
석조전 건물 너무 이쁘고 웅장한 느낌이었습니다. 석조전 건물 위와 걸어가는 길에 무궁화가 로고같이 되어 있었으니 귀여웠습니다! 담에는 석조전 안에도 가봐야겠습니다.
장욱진 회고전 전시
처음 가는 장욱진 전시라 설렜습니다. 사람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은 무료전시여서 사람들이 많았던 거 같습니다. 주말이라 저녁이어도 사람이 많았던 거 같습니다. 사람이 많을 줄 모르고 온라인으로 티켓을 미리 사지는 않았습니다.
덕수궁 티켓을 살때 6시 전시 무료이니 천천히 구경하라고 하셨는데, 5시40분 즘 되니 너무 추워서 그냥 2000원 내고 전시 빨리 봐야겠다 해서 티켓을 사려고 했더니, 다음 입장은 6시라 그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하셔서... 그냥 전시장 밖을 더 구경했습니다. 꼭 미리 예약하셔서! 30분 정도 일찍 가시는 거 추천합니다!
무료 전시라 그냥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6시 입장에 맞혀서 줄 서서 들어가야 하고, 미리 온라인 예약 안 한 사람은 무료 관람권을 입구에서 받아서 입장해야 했습니다. 입장권 받아서 전시장 안으로!
드디어! 전시장에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는 건 금방 들어갔습니다. 전시장 안에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장욱진 전시여서 인지 사람들이 진짜 많았습니다.
MMCA 장욱진 회고전에서는 1920년대 학창 시절부터 1990년 작고할 때까지 약 60여 년간에 걸친 그의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유화, 먹그림, 매직펜 그림, 판화, 표지화와 삽화, 도자기 그림 등 다양한 매체에서 그가 펼쳐 온 활동을 엿볼 수 있습니다. 30년 넘는 동안의 장욱진 화가의 작품들이 시간순으로 전시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진으로만 보고 직접 작품을 본 건 처음이라 설렜습니다!
장욱진은 현대미술의 모더니즘을 받아들이면서도 서양화를 기반으로 동양화를 형태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면서, 자신만의 독창성을 작품에서 뚜렷하게 드러난 다고 합니다. 30년이 넘은 세월 속에서도 장욱진의 세상을 향해 고백을 모아 전시장이 가득했습니다. 그림과 같이 전시된 그의 개인적인 고백들, 생각들도 같이 되어 있어서 더 장욱진 작가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전시였습니다.
그림도 좋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장욱진 작가의 작가노트들이 같이 나란히 전시되어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더 있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다 보니 금방 나왔습니다. 담에 또 기회 되면 장욱진 전시 가보고 싶네요.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 에서의 장욱진 회고전은 2024년 2월 12일 까지 라고 하니! 그전에 가보세요! 덕수궁 산책 겸 가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제가 간 토요일은 시위가 있어서 좀 힘들었는데, 그 시간 피해 가시면 진짜 좋을 거 같습니다! 노을 질 때 어두워지기 전 덕수궁도 이쁘다고 하니!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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