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달라스 2박 3일 여행(2) Downtown Dallas 더운 여름 날씨의 다운타운 달라스
다운타운 달라스
달라스 토요일 아침! 엘에이보다 2시간 빨라서 일어나 보니 거의 점심시간이 가까워져 있었어요. 일어나서 부지런히 에어비앤비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마지막날이라 달라스 다운타운으로 출발했어요! 달라스에서는 8월 여름엔 낮에는 밖에서 구경을 하기는 날씨가 덥다는 걸 어제 충분히 느끼게 된 하루였아요ㅎㅎ 점심 즘에 indoor에서 할 수 있는 걸 찾아보다가 조카랑 다 같이 가서 즐길 수 있는 뮤지엄을 예약해서 가기로 했습니다.
아트 뮤지엄 가는 길! 덥지만 날씨가 너무 좋았서 사진을 계속 찍게 되더라고요!
달라스 전시 "Museum of Memories"
Museum of Memories 은 밖에서 봤을 때 어디에 뮤지엄이 있다는 건지 모를 정도로 밖은 그냥 건물인 느낌이었습니다. 안에 들어가서 check in을 하고, 셀프스틱을 다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공짜로 빌려준다고 해서 렌트해서 위로 걸어 올라갔습니다. 2층에 올라서니 팝아트 스타일에 벽화들로 가득했어요!
벽화들 마다 다른 컨셉의 설치미술과 painting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큰 케잌들과 곰돌이, 캔디, 등등.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이 많았는데, 인스타용 사진 찍기 좋은 뮤지엄이었어요! ㅎㅎ
조카와 하나하나 구경하면서 사진을 찍고 하면서 구경하다 보니 2 시간은 구경하고 놀았습니다. 아지자기한 벽화들과 재미있는 installation이 잘 어우러진 곳이었습니다.
아쉽지만 이곳은 작년 1월을 끝으로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ㅜㅜ
달라스 파머스 마켓 + Market Provisions Co
THE MARKET SHOPS 920 S. HARWOOD Daily 10 AM-7 PM FARMERS MARKET @ THE SHED 1010 S. PEARL EXPY Saturdays – 9AM to 5PM Sundays – 10AM to 5PM |
점심을 에어비앤비에서 늦게 먹으면서 (달라스에 있지만 엘에이 시간으로 여행을 하니 ㅎㅎ) 그냥 배고프면 먹기로 했어요. 자유롭게 ㅎㅎ
저녁을 먹기 전 다운타운 건물 사이에 있는 달라스 파머스 마켓에 가서 구경도 하고 시원한 것도 마시기로 했습니다. 파킹은 주말이라 쉽진 않았지만 한 바퀴 도니 자리는 금방 생기더라고요. 레모네이드를 하나씩 사서 들고 Farmers Market을 걸어 다니면서 구경하면 시간을 보냈습니다. indoor 에도 구경할 게 있고 해서 점심 먹으면서 잠깐 구경 가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달라스 아쿠아리움 "The Dallas World Aquarium"
The Dallas World Aquarium 1801 N Griffin St, Dallas, TX 75202
Daily 8:30am - 4pm |
여전히 밖은 더워서 다운타운에 indoor에서 할 수 있는 걸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캘리에서도 이렇게 더운 날은 밖에 나오지 않는데, 여행 왔으니 돌아다녀야 할 것 같은 생각에…ㅎㅎ) 다운타운에 indoor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쿠아리움 "Dallas World Aquarium"을 찾아서 가게 되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입구로 들어서니,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줄이 금방 짧아져서 다행히 많이 기다리지 않고 들어가게 됐습니다.
Aquarium은 미국에서 처음 가본 거 거였는데 (사실 조카랑 같이 가는 여행은 친구들과 가는 여행과 스케줄이 많이 다른 현실ㅋㅋ)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티켓을 사고 아쿠아리움 안으로! (티켓 파시는 분 엄청 불친절하셔서 살짝 기분 상함. 어제 스타벅스 분이 너무 친절하신 분이긴 했다 ㅎㅎ)
아쿠아리움이라, 수조 안에 물고기만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식물들과 나무들도 많고 엄청 넓은 공간이라 놀랐어요. 큰 야자수들과 어우러진 현대적인 건물 안이 멋있더라구요. 사람들이 조금 없는 평일에 가길 추천해요! 조카보다 더 신나서 여기저기 구경 다니며 사진 찍고 ㅎㅎ 오늘도 플랜 하지 않고 그때그때 기분에 맞추어서 하는 여행. 아이들과 가기 좋은 큰 아쿠아리움! 아이들과 시원하게 안에서 시간 보내기 좋은 곳이었어요.
텍사스 바비큐 "Texas Pecan Lodge"
텍사스 바베큐는 진짜 무조건입니다! 어스틴에서도 바베큐는 빼먹지 않고 꼭 먹었는데 Peacan Lodge는 달라스에서 꼭 가보려고 미리 찾아보고 갔습니다.
Texas Pecan Lodge 702 Main St, Dallas, TX 75226 월 11am - 3pm 화 - 일 11am - 8pm |
Peacan Lodge는 달라스에서 꼭 가보려고 미리 찾아보고 갔습니다. 저희는 보통 yelp로 놀러 가서 리뷰 좋은 곳으로 갔었는데, 여기는 엘에이에서부터 꼭 가기로 했던 곳이에요! 애매한 시간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줄이 많이 섰더라구요.
바베큐를 오더 하는 라인과 맥주 오더하는 라인이 달랐는데요. 사람들이 바비큐 줄에 많이 서있길래 저희도 먼저 바베큐와 소세지, 사이드 메뉴들 다 주문하고!
맥주는 라인 없어서 바로 주문하고 먹었습니다. 텍사스 바베큐는 진짜 꼭 먹어야 하는 곳이에요! 또 먹고 싶네요 ㅎㅎ
Dallas Deep Ellum / 힙한 편집샵과 가게들
바베큐 레스토랑이 딥 엘럼 길에 있어서 저녁을 먹고 나와서 길을 구경 다니기로 했습니다. 애매하게 저녁을 먹어서 아직도 해는 지지 않았어요 ㅎㅎ 길을 걸으면서 편집샵들과 카페 구경을 했어요. 아주 더운 시간대는 지났지만 사실 좀 더워서 길구경보다는 가게들 안에 들어가서 구경을 많이 했어요. 파타고니아 가게 안에는 처음 가봤는데 너무 이쁘게 되었더라고요. 벽화와 귀여운 소품들!
밖에 날씨도 좋지만 엘에이에 사는 저는 좀 덥더라고요ㅎㅎ 그래도 구경은 해야죠! ㅎㅎ 길 따라 걷다 보면 가게들이 많아서 들어가서 구경하고 나와서 걷고!
선인장과 화분가게들. 취향저격! 식물과 선인장 파는 가게도 이렇게 이쁘다니! 사실 달라스에 이렇게 이쁜 샵들이 많을지 몰랐어요. 역시 어디 가나 다운타운은 꼭 여행 중 들려야 하는 거 같아요.
더워서 결국 아이스크림 먹기로 결정!ㅎㅎ 달라스는 어디 가나 indoor에 에어컨이 잘되어있어서 그런지 안에 들어가면 바로 몇 초 만에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그런지 자꾸 가게 안으로 ㅎㅎ
아이스크림 Jeni's는 진한 맛이라 좋아했었는데, 가게에서 먹는 건 처음이었어요. 안에 인테리어도 이쁘고 아이스크림도 맛있고!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있고! (코로나 때문에 안에서는 먹을 수 없었고, 밖에 테이블에서 먹어야 했어요 ㅜㅜ) 그래도 아이스크림은 맛있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먹었지만 또 더워서 시원한 커피를 마시기로! 딥 엘럼 길에 있는 힙한 커피숍!
커피도 맛있고 안에 인테리어도 이쁜 카페였어요!
Reunion Tower에서 저녁노을
Reunion Tower 300 Reunion Blvd E, Dallas, TX 75207 월 - 목 12:30pm - 8pm 금 - 일 1pm - 8:30pm |
달라스에서의 마지막날 Reunion Tower 가보기로 했어요. 해가 늦게 지는 여름이라 ㅎㅎ 아직도 점심 같은 날씨
바로 앞에 주차장! 다운타운이라 공사가 많아서 주차장 놓여서 다시 돌아서 맞게 들어가는 길로 다시. 내비게이션 꼭 잘 보고 가세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타워 밖에서 걸으면서 전망을 볼 수 있는 게 되어있어요. 위에 올라가니 시원한 바람이! 전혀 춥지 않고 습하지도 않고
달라스 저녁날씨는 최고인 거 같아요!
타워에서 노을 지고 어두워질 때까지 구경! 이젠 비행기로 캘리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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