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오스틴 여름 여행
Texas Austin 여행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캘리포니아에서 다른 주로 옮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중에 많이 가는 도시 하나가 텍사스이다. 무엇보다 tax benefit 이 가장 큰 이유 일 텐데, 나 또한 고민 중에 pendemic 중에 텍사스 달라스를 다녀왔고 작년 5월 어스틴에도 가보았다. 많은 사람들이 달라스와 어스틴이 다른 느낌이라 한 번 꼭 가보라고 친구들이 추천해 주어서 어스틴 여행도 계획해보았다.
이번 여행은 달라스 때보다 길게 가고 집을 보러 다니기보단 여행을 위주로 계획을 하고 가기로 했다. 달라스에선 open house 가 있는 집을 좀 보러 다녔는데, 확실히 이사를 갈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집을 봐도 도움이 안 되는 거 같았다. 우선은 오스틴은 여행과 주변을 구경하는 시간에 집중하고 이사해서 살기에 괜찮겠다 싶으면 다음에 한 번도 와 보는 걸로 했다. 어스틴은 달라스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한 마음으로 출발했다!
Austin-Bergstrom International Airport (ASU) |
이번에도 저녁 비행기로 LAX에서 Austin-Bergstrom International Airport (ASU)로 출발! 이번에는 공항에서 가까운 쪽에 새로 생긴 에어비앤비가 있어서 거길 예약했다. 이번 여행은 조카 둘 (5살 과 2살 ㅎㅎ)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에어비앤비를 알아볼 때는 방이 3개 이상이고 부엌과 거실이 깨끗한 곳을 찾고 있었는데, 새로 연 에어비앤비여서 인지 첫 게스트 디스카운트도 있었고, 무엇보다 침대와 방이 깨끗해서 좋았다. 이번 에어비앤비도 성공! ㅎㅎ
Muller Lake Park / 오스틴 뮬러 호수 공원
오스틴 아침! 일어나자마자 ( 엘에이와 시차 때문에 사실 일찍 일어난다고 일어났는데 ㅎㅎ 거의 11시) Austin Muller Park로 출발했다. 어스틴 다운타운 긴 강을 구경하면서 차를 타고 가다 보니 큰 공원이 나왔다. 텍사스 어스틴의 긴 강과 자연친화적인 건물들이 있는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달라스보다 나무도 많고, 엘에이와 비슷한 느낌이었던 거 같다. 여름이라 엄청 덥고 습한 건 있었지만,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괜찮았지만, 낮 12시부터는 밖에서 놀기는 힘들었다. 낮에 제일 더운 시간에 indoor 뮤지엄이나 안에서 아이들과 놀 수 있는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 우선 첫날 느낌은! 어디 가나 나무들이 많고 산이 많이 보이는 초록초록한 느낌이었다.
Muller Park에 Thinkery children’s museum 를 12시로 예약을 하고, 바로 입구 앞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와 빵을 먹고 아침 겸 점심을 하기로 했다. 어린이 뮤지엄 앞 커피집이라 기대를 안 하고 갔는데! 엄청 맛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팔고 있었다! 조카들은 스무디를 먹었는데 맛있다고 하나를 둘이서 열심히 먹었다. 뮤지엄 들어가서 열심히 조카들 쫓아다녀야 하니 커피와 달달한 빵을 먹고 준비!
Muller Lake Park - Halcyon Coffee 1905 Aldrich Ste 110 Austin, TX 78723 M - TH : 8am - 9pm F - S : 8am - 12am S : 8:30am - 9pm |
오스틴 뮬러 공원 안에 있는 Thinkery Children's Museum
다 같이 이제 Thinkery museum으로!
둘째 조카는 들어가자마자 있는 자동차 놀이 쪽으로 놀기 시작했다.
STEA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and math)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뮤지엄으로 newborn 아이들부터 11살 아이들까지 놀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조카 둘도 각자 놀고 싶은 곳에서 열심히 놀았다. 무엇보다 어스틴에서 제일 더운 시간에 indoor에서 시원하게 놀 수 있어서 좋았다.
뮤지엄 밖에서도 큰 놀이터처럼 되어있었는데, 공간 위에 큰 천으로 다 가려져 있어 그늘이라 밖이라도 너무 덥다는 느낌은 나진 않았다. 더운 오후에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공간이었다!
Austin Mueller Thinkery Children's Museum 1830 Simond Ave. Austin, TX 78723 M : 8am - 10pm T : 9am - 3pm W : 9am - 3pm TH : 9am - 3pm F : 10am - 5pm S : 10am - 5pm S : 10am - 3pm |
오스틴의 저녁 / Austin The Domain 쇼핑몰
오스틴에 도메인 쇼핑몰 Austin plank seafood & provisions 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금요일 저녁이라 미리 open table로 예약을 했다. 저녁이라 안에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도메인 몰 안에 많은 레스토랑들이 있었다. 그중 리뷰를 보고 오픈 테일블로 예약 후 잠깐 기다리다가 들어갔다.
The Domain 11410 Century Oaks Ter. Ste 136. Austin, TX 78758 M - F : 10am - 9pm S : 10am - 9pm S : 12pm - 6pm |
해산물 퓨전 레스토랑이었는데, 양도 적당하고 맛도 있었다! 아이들 kid's menu 도 있어서 따로 시키고 우리도 다양하게 요리를 시켰다. 시킨 음식들 대부분 퓨전이라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다.
저녁은 바람도 선선히 불고 밖에서 놀기에 딱 좋은 날씨였다. 저녁을 먹고 나와서 시차 때문에 쇼핑몰을 걸어 다니면서 구경하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놀다가 에어비앤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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