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오스틴 여름 가족여행 (3) - 바튼 스프링스 풀, 절벽 레스토랑 오아시스 텍사스 브루잉 컴퍼니, 텍사스 바비큐, 모차르트 커피
안녕하세요! 마지막으로 오스틴 여행 중 마지막날 다녀온 곳들 소개하려고 합니다! 오스틴 날씨 너무 더워서 낮엔 힘든 여행이었지만, 더운 시간에 indoor에서 구경하고 놀아서 괜찮은 여행이었습니다. 마지막 날도 캘리와의 시차로 아침 겸 점심을 타코를 먹기로 했습니다. Torchy's Tacos는 yelp 앱에서 다운타운에 있는 레스토랑을 찾다가 리뷰가 좋아서 가게 됐습니다. 다운타운에는 사람들이 많아 주말이라 타코 줄이 길었습니다.
Torchy's Tacos은 오스틴에서 인기 있는 타코 레스토랑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이곳은 신선한 재료의 타코로 유명합니다. 야외 좌석과 인테리어가 매우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가격은 다른 타코 레스토랑보다 높은 편이지만, 훌륭한 품질과 멋진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만약 오스틴 다운타운에 놀러 가실 때 간단히 Torchy's Tacos를 가보는 거 추천합니다!
에메랄드 같은 물빛의 바튼 스프링스 뮤니셔널 풀(Barton Springs Municipal Pool)
오스틴에서 코로라도 강(Colorado River)을 따라 다운타운과 유명 관광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수영장 중 하나인 바튼 스프링스 뮤니셔널 풀(Barton Springs Municipal Pool)에 갔습니다. 주말이라 사람이 진짜 많았습니다. 평일에 가는 거 추천해 드려요 ㅜㅜ 저희는 모르고 주말에 갔다가 잘못 왔구나 했지만, 여행 왔으니 가야지 하고 줄 서서 app에서 티켓을 사고 들어가면서 티켓 QR 코드 스캔하고 들어갔어요. (꼭 평일에 가세요!)
바튼 스프링스 뮤니셔널 풀은 오스틴 시내 중심가에서 차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수영장으로, 탁 트인 자연경관과 에메랄드 같은 물빛으로 유명합니다. 이 수영장은 오스틴에서 가장 오래된 수영장 중 하나로, 1940년대에 지어졌으며 지금도 오스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장소라고 합니다.
바튼 스프링스 뮤니셔널 풀은 크기가 매우 크며, 물의 온도가 매년 일정하게 유지되어 있어서 수영하기 좋은 야외 수영장이라고 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매우 시원하고 상쾌한 물에 발을 담그니 정말 좋았습니다. 수영장 주변에는 그늘진 나무와 자연적인 암벽 등이 있어서, 수영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또한, 바튼 스프링스 뮤니셔널 풀은 물놀이 외에도 트레일을 따라 산책을 즐기거나, 그늘진 나무 아래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조카들은 수영하고 저는 그늘에 자리 잡고 사진 찍고 구경하고 책 읽고 하다 보니 시원한 바람이 부니 낮에도 그늘 안에서는 많이 덥지 않았습니다! 주변에는 산책로와 피크닉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니, 수영 후 공원 구경하기도 좋았습니다.
바튼 스프링스 뮤니셔널 풀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수영장엔 안전요원들이 곳곳에 있어서 안전했습니다. 조카가 튜브를 가져갔는데, 수영 튜브는 사용 금지라고 해서 쓰지는 못했습니다.
유명 관광지라 저희도 갔었는데, 2-3 시간 정도 구경 가고 좋습니다. 하루종일 있기엔 좀 심심했습니다. 깊은 곳은 물이 에메랄드색이라 신기 헸습니다. 안 깊은 곳은 강에 사는 식물들 있어서 엄청 진한 초록색이었습니다. 다들 깊은 곳에만 있더라고요. 가격은 가족 다 같이 가니 $50 넘게 나왔는데, 주차는 공짜였습니다!
텍사스 바베큐 맛집 "Terry Black's Barbecue"
드디어, 텍사스 바비큐 먹으러 갔습니다. 달라스에서도 너무 맛있어서, 어스틴에서도 마지막날 꼭 가기로 했습니다! Terry Black's Barbecue은 오스틴에서 가장 유명한 바비큐 레스토랑입니다. 이곳은 텍사스 스타일의 바비큐를 제공하며, 고기의 품질은 최고입니다! 원하는 무게를 얘기하면 그만큼 저울에 재서 계산합니다. 이곳은 특히 Brisket(양지머리)과 Sausage(소시지)가 유명한데, 고기는 부드럽고 풍미가 있으며 소스도 맛있습니다! 바비큐는 맥주와 함께!
Terry Black's Barbecue의 분위기는 매우 편안하고 따뜻합니다. 레스토랑 내부에는 큰 창문과 목재 벽면이 있어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또한, 이곳의 직원들은 매우 친절하며 방문객들에게 상세한 설명과 추천 메뉴를 제공합니다. 고기와 사이드 메뉴는 각각 구매하며, 여러 가지 선택지 중에서 고르실 수 있습니다.
고기가 탄 거 같이 검지만, 탄 것이 아니라 양념이라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저도 탄 줄 ㅎㅎ
특히, 권장하는 사이드 메뉴 중 하나는 Mac and Cheese(맥앤치즈)입니다. 이것은 깊은 맛과 부드러운 텍스처로 유명합니다. 조카들 맥앤치즈 잘 먹어서 또 시켜서 먹을 정도였습니다. 사실 아이들은 고기와 소세지는 잘 안 먹어서 저희가 다 먹고 좋아하는 거 더 시켜주었습니다! 예약이 없더라도 줄이 금방금방 줄어서 얼마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오스틴의 마지막 저녁 너무 맛있었습니다.
Oasis Texas Brewing Company 가는 길 호수
오스틴 절벽 위 레스토랑 오아시스 텍사스 브루잉 컴퍼니(Oasis Texas Brewing Company)에 저녁노을을 보러 가는 길 시간이 비워서 지나가다가 보이는 공원에 들어갔는데, 공원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니 잔잔한 호수와 wild flower들이 가득했습니다.
어스틴은 어디 가나 호수와 자연들이 어우러진 공간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달라스와 조금 다르게 느껴진 게 호수가 있어서였던 거 같았습니다.
절벽 위 레스토랑 "오아시스 텍사스 브루잉 컴퍼니(Oasis Texas Brewing Company)"
마지막날 저녁은 오스틴 절벽 위 레스토랑 오아시스 텍사스 브루잉 컴퍼니(Oasis Texas Brewing Company)에 저녁노을을 보러 갔습니다!
오아시스 텍사스 브루잉 컴퍼니는 오스틴에서 가장 유명한 맥주 양조장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오스틴의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멋진 레스토랑에서 맥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조카들은 아이스크림을 먹고 저희는 멋진 전망대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노을을 보았습니다. 특히 저녁에는 바람이 불면서 시원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스틴을 오아시스 텍사스 브루잉 컴퍼니에서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노을 보고 있어서, 저희는 바로 밑 자물쇠들을 달아놓은 전망대 쪽에서 노을을 보며 즐겼습니다. 멋진 전망과 다양한 종류의 맥주, 맛있는 음식 등 오스틴의 마지막 날 경험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노을 시간에 맞추어서 가서 해가 지는 것도 보고 오스틴의 멋진 강을 볼 수 있는 마지막날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아시스 텍사스 브루잉 컴퍼니 레스토랑 안은 저녁이어서 인지 2시간 waiting 있어서 저희는 패스했어요. 어차피 저녁은 바비큐 먹고 와서, 맥주만 제일 위에 가게에서 사고 걸어 다니며 여유롭게 구경하며 다녔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니 둘째 조카(당시 2세)가 막 뛰어다니고 절대 앉지 않으려고 하는 나이... ㅎㅎ 노을 지고 바로 에어비앤비로 돌아왔습니다!
파킹랏을 공짜지만, 멀어서 저희는 오아시스 텍사스 브루잉 컴퍼니 입구에서 발레파킹하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발렛은 캐시온니였습니다!) 오스틴의 건물들과 강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오스틴 여행 계획 중 이라면, 오아시스 텍사스 브루잉 컴퍼니 꼭 가족들과 친구들과 가보길 추천합니다!
호수가에 위치 한 Mozart's Coffee Roasters
오스틴 마지막날! 저희는 오후 비행기라 오스틴의 대표적인 커피 숍 중 하나인 모차르트 커피 로스터스(Mozart's Coffee Roasters) 에 가고 공항에 바로 가기로 했습니다!
모차르트 커피 로스터스는 오스틴의 호수를 따라 위치한 관광객이 많이 가는 커피 숍입니다. 이곳은 오스틴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망 중 하나인 호수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멋진 경관을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평일 아침인데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모차르트 커피 로스터스 야외에 있는 테이블에서는 호수를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봄과 가을에는 날씨가 좋을 때 야외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이 정말 좋다고 합니다! 어느 계절에도 가도 좋을거 같습니다!
커피는 모차르트 커피 로스터스에서 직접 로스팅한 고품질의 원두로 만들어집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에스프레소, 라떼, 카푸치노 등 다양한 커피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커피뿐만 아니라, 이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와 베이커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초콜릿 케이크는 맛있었습니다!
모차르트 커피 로스터스 에선 멋진 풍경과 고품질의 커피, 맛있는 디저트와 베이커리 오스틴의 유명 카페이니 낮이나 노을 질때 가는 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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